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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inger-Songwriter Jinyo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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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inyo의 18~22세의 믹스테잎 공유 및 간만의 앨범 Room에 대한 설명. 고2때였나.. 그때부터 아마 본격적으로 노래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. 그냥 뭐, 돌이켜보면 흔한 고2병 감성이었다고 치부할 수도 있었겠지만서도, 이젠 뭐 결국 소중한 것들을 많이 만들어 냈으니 결론적으론 그것들이 참 다행인 것 같기도 하다. 1집 믹스테잎이었다. 18세의 그 서툴렀던 시작부터 22세의 초반까지의 음악들이 솔솔 들어가있다. 아 그러고 보니 나 벌써 처음 큐베이스 설치해서 뚱땅거린지 10년 딱 됐네... 그시절의 나는 10년후에 3개의 싱글을 가진 가수가 되어있을 거라고 생각 했었을까..? https://mega.nz/#F!6NsyjABb!rrmC6ud9GNtX_tsF_K4qmQ MEGA MEGA provides free cloud storage with convenient a..
나의 새 싱글 '수면증' 이 나온지도 두달이 지났다. 다들 아마도 들어보지 않았겠지만 (ㅠ_ㅠ) 새 엘범 수면증을 발매했고, 나는 나름 만족한다. 이 노래를 내기까지의 과정을 말 하지 않을 수 없는데, 인스타그램에서 예쁜 그림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해인이(@haehong_) 의 그림을 보면 항상 기부니가 좋았다. 그래서 2017년 하반기에 해인이랑 얘기하다가 너가 주는 영감으로 노래를 만들겟따 - 같이 작업하자 !!! 좋다 !!! 이렇게 만들어진 노래다. 해인이는 너를 생각하니 잠에들수가없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늘 그렇듯 두서없이 이야기 했다. 그리고 난 그 두서없는 말들을 역시 마구 흩뿌려진 단어들로 조합하여 음표위에 얹었다. 같이 상의하고 가사 들려주고 노래 들려주고 피드백받고 해이니도 노래나온다음 자켓 그리고 보여주고 피드백하고서로 짝짜꿍 해서 노..
음악을 취미로 한다는 것 그리고 내 음악의 가사를 붙이는 행위에 대해서 나는 싱어송라이터이다. 컴퓨터엔 항상 많은 습작들이 있고, 정식 발매한 싱글 엘범에 수록된 두 곡도 있다.네이버에 내 이름을 치면 나와 !!! (너무 신기했다.) 하지만 사실 나는 이런 식으로 나를 소개하기가 너무 부끄럽다. 실제로 그렇게 잘 하지도 않고.전문적이지도, 실력이나 센스가 탁월하지도 않기 때문이다. 사실 오피셜리, 나는 프로그래머다.컴퓨터학과를 졸업했고 대학원도 한 학기나 다녔으며 스타트업에서 개발자로 일 하고 있고 (당시의 얘기고, 지금은 큰 회사로 이직했다) 여러 프로그래밍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경력도 있다. 뭐, 이렇게 나를 표현하는 것이 가장 덜 부끄럽지 않을까 생각해서 주로 이렇게 날 소개하는 편이다. 어디까지나 음악은 나에겐 취미니까. ..